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와 공동으로 28일 부산국방벤처센터에서 국방벤처기업 및 부산테크노파크 입주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국방벤처ㆍ민군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방연구개발기술을 벤처기업에 이전해 민수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방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 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2013년부터 두 기관이 공동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조선ㆍ해양분야 민ㆍ군 협력을 위해 실시되며, 부산국방벤처센터 입주기업 ㈜엔솔브의 암ㆍ복호화 보안기술을 활용한 함정 및 국방 출입통제 시스템 등 국방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민간기술 7건과 국과연의 저소음 마찰 감속기 등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 4건 등 총 11건이 소개된다.
2013년부터 개최된 이 교류회를 통해 그간 총 45건의 국방기술과 43건의 민간기술이 소개됐으며, 이 중 4건이 민수이전 성과를 거뒀다.
기품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지속 개최, 국방벤처기업과 국방분야의 협력 대상을 발굴하고 민ㆍ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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