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26일 수도 카트만두에서 규모 6.7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규모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원지의 깊이는 약 10㎞로 주변 약 50㎞ 반경 안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USGS는 덧붙였다.
전날 규모 7.8의 대지진이 강타한 카트만두에서는 이날 여진이 발생하자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건물 밖으로 달아났다.
또한 전날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해 17명이 숨진 에베레스트 산 인근에서 다시 눈사태가 일어났다고 산악인들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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