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선후배 윤정수와 신봉선이 MBC라디오 표준FM의 '좋은 주말 윤정수 신봉선입니다' 진행을 맡는다.
두 사람은 다음달 2일부터 이 프로그램을 맡아 주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무려 네 시간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좋은 주말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진행자 교체는 젊은 진행자를 영입해 청취자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윤정수와 신봉선은 특히 상암동 MBC 사옥 1층에 마련된 '가든 스튜디오'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초대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이브 초대석에는 장미여관, 이한철, 박학기,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베테랑 DJ들이다. 윤정수는 지난 2013년 12월 표준 FM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 후 1년여 만의 라디오 복귀다.
'좋은 주말' 제작진은 "윤정수와 신봉선이 주말 저녁 청취자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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