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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 폭발...회색빛으로 변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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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 폭발...회색빛으로 변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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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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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부 푸에르토 바라스 주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내뿜었다. 칠레 정부는 남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화산 반경 20km 안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렸으며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넘어오면서 이웃 국가 아르헨티나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천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화산재를 치우기에 바빴으며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며, 이후 40여 년째 화산활동이 멈췄다. 칠레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여 개의 화산이 있다. 사진은 23일(현지시간)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서 내뿜어 낸 화산재 사이로 화산 번개가 보이는 모습과 칠레읜 엔세나다, 푸콘, 아르헨티나의 비샤 라 안고스투라가 화산재가 뒤덮여 흑백도시로 변한 모습. AP 연합뉴스
칠레 남부 푸에르토 바라스 주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내뿜었다. 칠레 정부는 남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화산 반경 20km 안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렸으며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넘어오면서 이웃 국가 아르헨티나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천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화산재를 치우기에 바빴으며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며, 이후 40여 년째 화산활동이 멈췄다. 칠레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여 개의 화산이 있다. 사진은 23일(현지시간)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서 내뿜어 낸 화산재 사이로 화산 번개가 보이는 모습과 칠레읜 엔세나다, 푸콘, 아르헨티나의 비샤 라 안고스투라가 화산재가 뒤덮여 흑백도시로 변한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인 테라위성이 23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칠레 칼부코 화산이 분화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는 광경을 우주에서 바라 본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인 테라위성이 23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칠레 칼부코 화산이 분화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는 광경을 우주에서 바라 본 모습. AP 연합뉴스
칠레 정부는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내렸다. 사진은 22일 칼부코 화산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AP 연합뉴스
칠레 정부는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내렸다. 사진은 22일 칼부코 화산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서 내뿜어 낸 화산재 사이로 화산 번개가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칼부코 화산이 폭발하면서 내뿜어 낸 화산재 사이로 화산 번개가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푸콘마을이 화산재로 덮여 있다. 신화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푸콘마을이 화산재로 덮여 있다. 신화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칼부코 화산으로부터 날아온 화산재가 아르헨티나 비샤 라 안고스투라 지역의 땅을 뒤덮은 가운데 그 위로 나뭇잎 하나가 떨어져 있다. 이날 칼부코 화산이 여러 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며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자 인근 아르헨티나까지 영향권에 들어갔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칼부코 화산으로부터 날아온 화산재가 아르헨티나 비샤 라 안고스투라 지역의 땅을 뒤덮은 가운데 그 위로 나뭇잎 하나가 떨어져 있다. 이날 칼부코 화산이 여러 차례 폭발 조짐을 보이며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자 인근 아르헨티나까지 영향권에 들어갔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엔세나다에서 도로와 어린이 자전거가 화산재에 뒤덮여 있다. EPA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엔세나다에서 도로와 어린이 자전거가 화산재에 뒤덮여 있다. EPA 연합뉴스
칠레 칼부코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인근 엔세나다 지역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 바퀴 윗부분까지 화산재가 쌓여 있다. AP 연합뉴스
칠레 칼부코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인근 엔세나다 지역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 바퀴 윗부분까지 화산재가 쌓여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칠레 푸콘 마을에 핀 장미에 화산재가 덮여 있다.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칠레 푸콘 마을에 핀 장미에 화산재가 덮여 있다.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차량 한 대가 화산재가 뒤덮인 도로를 달리고 있다.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차량 한 대가 화산재가 뒤덮인 도로를 달리고 있다.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의 한 주택 입구가 화산재에 쌓여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의 한 주택 입구가 화산재에 쌓여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한 남성이 화산재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레스토랑 앞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한 남성이 화산재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레스토랑 앞에서 통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한 남성이 지붕위에 쌓인 화산재를 치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한 남성이 지붕위에 쌓인 화산재를 치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라 앙고스트라 마을에서 한 소녀가 창밖으로 화산재가 뒤덮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라 앙고스트라 마을에서 한 소녀가 창밖으로 화산재가 뒤덮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칠레 정부가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칼부코 화산 앞 엔사나다에서 당국의 소개령 중 마스크를 쓴 일부 시민들이 집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칠레 정부가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보임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칼부코 화산 앞 엔사나다에서 당국의 소개령 중 마스크를 쓴 일부 시민들이 집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의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개들이 화산재가 뒤덮인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의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개들이 화산재가 뒤덮인 도로를 걸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푸콘마을에서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차창에 쌓인 화산재를 치우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푸콘마을에서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차창에 쌓인 화산재를 치우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엔세나다에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엔세나다에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칠레 정부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비샤 라 안고스투라 마을이 칼부코 화산재로 뒤덮여 사람과 동물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칠레 정부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비샤 라 안고스투라 마을이 칼부코 화산재로 뒤덮여 사람과 동물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비샤 라 안고스투라에서 버스와 차들이 화산재로 뒤덮인 도로를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비샤 라 안고스투라에서 버스와 차들이 화산재로 뒤덮인 도로를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칠레 남부 푸에르토 바라스 주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해 엄청난 양의 화산재를 내뿜었다. 칠레 정부는 남부 칼부코 화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화산 반경 20km 안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렸으며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넘어오면서 이웃 국가 아르헨티나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천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화산재를 치우기에 바빴으며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며, 칠레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천여 개의 화산이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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