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엔지니어링(대표 이종기)은 인체에 유해한 제약공장 폐수를 완전히 멸균 처리하는 폐수처리설비를 개발했다.
화학 및 제약산업에서 발생되는 폐수는 통상적으로 합성된 부산물, 용매, 중간물질의 잔류물이 함유돼 있다.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일반적인 환경과 수계에 독성을 띄고 있어 고도의 산화처리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약품회사의 산화처리 과정은 공정비용이 상당히 높아 상업적으로 적용하기가 힘들다.
새한엔지니어링의 폐수처리설비는 폐수가 완전 멸균 처리되면서도 열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제품이다. 제약회사 폐수를 배관으로 공급하면서 스팀으로 배관주위를 가열해 멸균하는 스팀 열처리 방법을 사용했다. 스팀에 의해 가열된 폐수를 바로 방류하지 않고 이후에 공급된 폐수를 1차적으로 예열하는 이중관 구조로 구성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운영경비를 대폭 줄였다. 또 자체 정화성비를 구비해 배관내부에 축적된 찌꺼기를 손쉽게 제거하며 지속적인 폐수 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새한엔지니어링은 폐수정화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환경오염 저감활동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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