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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오수 정화해 물 자급자족… 자연 살리는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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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오수 정화해 물 자급자족… 자연 살리는 골프장

입력
2015.04.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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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가 친환경 경영 및 환경가치 보전에 앞장선 공로로 2년 연속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스프링데일은 태양설비 2,040㎡, 태양광 가로등 4개소 설치 등으로 이용 에너지 중 28%를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 스프링데일은 또 음식물 감량화기 설치, 농약, 비료 사용량 저감을 위한 활동으로 위미마을 목장 축산액비를 주기적으로 살포하고 녹조 예방을 위해 농약 대신 유황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전체 용수 사용량의 95%를 빗물과 오수로 재사용하고 있다.

2011년 9월에 오픈한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는 2012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2012 한국 10대 뉴코스’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녹색경영 최우수 골프장’‘2014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청정지역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프링데일은 거의 모든 홀에서 바다와 섬, 한라산을 조망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하는 편백나무를 자연 조성해 골프와 삼림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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