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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500년 뉴욕의 역사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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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500년 뉴욕의 역사를 보다

입력
2015.04.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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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세워진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의 전망대가 5월 29일 공식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뉴욕타임즈가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뉴욕의 스카이라인의 역사와 개 발 과정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재현해냈다. 뉴욕시의 스카이라인 515년을 시각적 타임라인으로 보여주는 이 영상은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연도가 올라가는 형식으로 뉴욕 500년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처음 뉴욕시는 하나의 암반으로 아무것도 없다가 저층 주택들이 들어서기 시작한다. 곧이어 뉴욕의 해양 습지는 흙으로 점차 메꿔지면서 대도시로, 그리고 뉴욕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빌딩이 9.11 테러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아래로 건물 자재들이 쏟아져 내리며 슬픈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구름에 가린 원월드트레이스 센터.미국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세워진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가 다음달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뉴욕=AP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구름에 가린 원월드트레이스 센터.미국 9.11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세워진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가 다음달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뉴욕=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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