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 소주를 전파했다.
하지원은 22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서 열린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이웃들과 파티에서 내 레시피로 허니레몬소주를 만들었다. 다들 정말 맛있다며 '원샷'을 하더라"며 "한국의 소주 맛을 와인의 본고장에 알리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욱 PD가 "하지원이 술을 많이 마신다"고 말하자 하지원은 당황한 듯 웃으며 "와인의 본고장이라 마신 것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자신이 머문 남프랑스 그라스 지역에 대해 "공기의 맛이 느껴지는 도시"라며 "처음에는 신선한 야채같은 맛이었는데 산책을 하다보면 와인의 맛이 느껴졌다. 그러다 달콤한 맛도 느껴졌다. 그런 경험이 신기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언니랑 고고'는 하지원이 프랑스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새로운 개념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