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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20년째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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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20년째 사랑의 인술

입력
2015.04.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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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처진 눈꺼풀 무료 수술

전북대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20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성형외과는 1995년부터 농촌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상안검 성형술’수술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이 성형술은 노화로 과도하게 처진 눈꺼풀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해주는 수술이다.

의료진은 최근에도 장수의료원 대강당에서 장수군민과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23명에게 무료 수술 봉사를 벌였다.

봉사활동에는 양경무 교수를 비롯해 노시균 김선우 조희은 이진원 노형석 등 의료진 15명이 참여했다.

양 교수는 “지난 20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아직도 농어촌에는 상안검 성형술이 꼭 필요함에도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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