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2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명소 개발을 위해 ‘꼭 가볼만 한 40곳’을 선정,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40곳은 향토사학자와 관광종사자 등의 의견 수렴과 현지 확인을 거쳐 역사, 문화, 생태환경, 과학 분야별로 구분해 선정했다.
역사명소는 백제시대에 축성한 계족산성과 조선 예학의 요람인 동춘당,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터 등 9개소이며, 문화분야는 대전역과 추억의 가락국수, 세계 유일의 효테마파크와 족보박물관, 세계 최대규모 전통 종악기 카리용 등 11곳이다.
생태환경 명소는 계족산 황톳길과 유성온천 및 족욕체험장, 메타세콰이어숲이 아름다운 장태산 자연휴양림 등 10곳, 과학분야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카이스트와 슈퍼컴퓨터, 대전시민천문대 굴절망원경,해시계와 원자시계가 있는 표준과학연구원 등 10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명소를 대상으로 전국 여행작가와 여행 관련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시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윤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이들 명소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명소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