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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어렸을때 실컷 못먹어 먹방연기 전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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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어렸을때 실컷 못먹어 먹방연기 전투적"

입력
2015.04.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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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제공

윤두준이 '먹방 배우'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두준은 20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2'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주인공으로 '식샤2'를 이끌고 있는 윤두준은 8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다음은 일문일답.

<strong>-먹는 연기가 잘 맞는 배우는.</strong>

"먹는 연기라고 해서 생각보다 쉽게 촬영하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맛있게 느끼도록 나름의 부담을 안고 촬영한다. 누구와 먹느냐 보다 무엇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래인 (서)현진 누나, (김)희원 형, 권율 형과 촬영할 때 음식에 대해 토론도 한다."

<strong>-새로 호흡하게 된 서현진의 매력은.</strong>

"시즌1의 이수경과 성격이 비슷하다. 항상 밝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메이커다. 현진 누나도 아이돌 출신이라 뿌리가 같아 동질감을 느낀다. 친구처럼 이끌어주는 면이 장점이다."

<strong>-시즌10까지 합류 의사는.</strong>

"'식샤'를 만든 감독님은 은인과도 같은 분이다. 이 드라마는 내게 좋은 추억과 선물을 줬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면 당연히 시즌10까지 해야 하는 게 맞다."

<strong>-드라마로 얻은 게 있다면.</strong>

"'식샤'에 출연 뒤 주위에서 촬영한 식당은 어디냐, 어떤 메뉴가 맛있냐 등 문의가 많다. 우리 일상에서 먹는게 중요하니 질문들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드라마의 긍정적인 효과라 볼 수 있다."

<strong>-1인 가구 경험 있나.</strong>

"비스트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오래 하다 지난해 '식샤1'을 찍을 때쯤 독립해 살고 있다. 여성들이 혼자 느끼는 치안 문제는 무딘 편이라 걱정 안 한다. 다만 독립 3~4개월 때는 외로워 멤버들을 불러 같이 자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니 1인 가구의 매력이 보였다. 혼자 있는 게 좋다."

<strong>-극중 남남 케미가 남다르다.</strong>

"김희원 선배는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드라마 '몬스타'를 같이 해서 가까워졌다. 처음 뵈었을 때는 너무 무서웠다. 내가 뭔가 잘못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말을 나눠보니 상냥하고 인자하셨다. (권)율 형은 나 못지 않게 축구를 좋아해 금방 친해졌다. 옥탑방 남자로 나오는 이주승도 멤버 이기광과 드라마를 함께 찍어 친해질 수 있었다."

<strong>-인상 쓰고 밥 먹는 연기를 하는데.</strong>

"어렸을 때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못 먹어서 전투의지가 나오는 거 같다."

<strong>-탕수육은 부먹(부어먹는)? 찍먹(찍어먹는)?</strong>

"먹는 방법에 그리 집착 하는 편이 아니다. 극중에서 탕수육 부먹파로 나왔는데 실제는 찍어 먹는다."

<strong>-오늘 점심 메뉴는.</strong>

"녹음실에서 배달 음식을 다양하게 시켜 먹으려 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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