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1회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에서 조대성(호서중), 박경태(장충초) 등 탁구 신동들이 배출됐다.
조대성은 지난 연말 창단한 호서중의 에이스. 연맹회장기 중고종별에서 조기정과 함께 복식을 우승하며 팀에 첫 우승을 안긴 바 있다. 조대성은 이번 대회에서도 복식 종목을 석권한 것은 물론 개인 단식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조대성은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박경태(장충초)가 3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탁구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다. 장충초는 2012년부터 종별선수권 단체전을 석권해 왔다. 올해도 박경태의 활약에 힘입어 대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박경태도 아직 어린 나이지만 머지 않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겠다는 각오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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