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현장보고(KBS1 오전 8.20)
호주는 1973년 백호주의가 폐지되기 전까지 100년 넘게 백인 우월정책이 존재했다. 심지어 백호주의를 내세우며 백인 이외 인종의 이민을 받지 않았다. 그러다 1978년 다문화주의를 공식 채택했다. 이제 다양한 문화권의 이민자들이 공존하는 나라로 바뀐 호주가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로 거듭난 배경에는 학교 교육의 역할이 크다. 모국을 기억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도록 하는 것이 호주 다문화 교육의 핵심이다. 막 다문화 사회로 들어서는 한국에게 호주가 주는 교훈은 크다.
온몸에 화상 남긴 화재의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 11.15)
2013년 9월 인적이 드문 경기도 외곽의 가구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황모씨는 화상분포 60%라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상을 입은 면적이 20% 정도만 돼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황씨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기적적으로 입원 3주 만에 황씨는 눈을 떴지만 의식을 되찾은 뒤부터 약 2주 동안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렸다. 과연 누가 공장에 불을 낸 것일까. 화염 속의 진실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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