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 재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5일 밤 북한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대북전단을 날린 뒤 약 3개월 만에 전단 살포를 재개한 것이다.
박 대표는 15일 오후 11시30분부터 경기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30만장,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꼬는 영화 ‘더 인터뷰’ DVD, 1달러 지폐 등을 풍선에 매달아 띄웠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파주시에서 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에 제지 당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대북풍선단장도 4일 강화도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바 있다.
북한은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무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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