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봉화군 불량잡목 산림을 산나물 재배단지로 바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봉화군 불량잡목 산림을 산나물 재배단지로 바꿔

입력
2015.04.16 15:37
0 0

봉화군 불량잡목 지역에 산나물재배단지 조성

경북 봉화군이 불량 잡목이 우거진 군유림을 산나물재배단지로 조성, 소득증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부터 군 소유 야산을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산나물, 약초 등 재배단지 조성에 착수, 지난해 명호면 북곡리에 2㏊ 규모의 고사리재배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물야면 북지리 3㏊에 엄나무 묘목 4,600그루, 석포면 대현리 1㏊에 어수리, 삼나물 등을 심었다.

군은 뿌리가 활착하는 2∼3년 동안 군이 직접 관리한 뒤 본격적인 수확이 가능해지면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마을공동사업으로 위탁 관리할 계획이다. 청량산 자락의 고사리 재배단지는 등산객에게 고사리 캐기 체험단지로 제공하는 등 여러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물과 산나물은 백두대간 수목원, 협곡열차관광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이나 산채비빔밥 등 관광지 음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정선 산림녹지과장은 “산은 밭에 비해 작물재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지만 인근 주민들이 협조해 준다면 주민소득은 물론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