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네덜란드 격파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서 2연승을 달리며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세계 랭킹 23위의 대표팀은 15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홈팀 네덜란드(25위)를 7-1(2-0 3-1 2-0)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7-3으로 꺾은 한국은 디비전 1 그룹 B에서 세계 랭킹이 가장 낮은 두 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귀화선수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와 조민호가 나란히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네덜란드의 크리스 에메르스 감독은 경기 뒤 “한국은 경기 내내 우리보다 빠르고 강했다. 실수 한 번 하지 않았다”면서 “한국은 너무 강했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한편 영국은 에스토니아를 2-1로 꺾었고 크로아티아는 리투아니아를 4-1로 물리쳤다.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은퇴한 선수를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직업훈련교육은 22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받고, 수시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사무 실무, 금융ㆍ보험, 이ㆍ미용, 전산세무회계, 운동처방사, 스포츠경영관리사 등이며, 참가자는 1인당 60만원까지 3개월간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체육회는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 작성과 면접 방법을 알려주며,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도 이달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선수경력이 3년 이상인 20세 이상 은퇴 선수다. 신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의 은퇴선수포털(retire.sports.or.kr)에서 하면 된다.
체육기자상 1분기 보도ㆍ기획상에 성진혁ㆍ고진현 등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김경호)은 2015 체육기자상 1분기 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조선일보 성진혁 기자의 ‘박태환이 먼저 지인 통해 병원 섭외했다' 등 수영선수 박태환과 관련한 연속 보도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부문 수상작으로는 스포츠서울 고진현 박정욱 김현기 기자의 ‘체육단체를 해부한다’시리즈가 뽑혔다.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5년 1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 엠바고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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