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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사 김옥정 회장, 해양대에 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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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사 김옥정 회장, 해양대에 5억 쾌척

입력
2015.04.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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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사 김옥정 회장, 해양대에 5억 쾌척

해양대, 발전기금 전달식/2015-04-15(한국일보)
해양대, 발전기금 전달식/2015-04-15(한국일보)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는 항해학과 56학번으로 우리나라 냉동운송업계 선구자인 ㈜보양사 김옥정 회장이 14일 오전 학교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하고, 매년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대는 14일 대학 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박한일 총장과 김옥정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김옥정 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데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사회와 국가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보양사는 현재 냉동운반선 13척, 오징어채낚기어선 2척을 포함해 총 15척의 자사선 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 동구 초량동에 ㈜가나마린, 일본 도쿄에 KNE, 미국 시애틀에 TPI라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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