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 5월 3일 킨텍스에서 개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 5월 3일 킨텍스에서 개막

입력
2015.04.15 15:37
0 0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EVS는 전세계 전기차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다. 1969년 1회를 시작으로 대륙간 순환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 10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인간을 위한 감성적 기술(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EVS28 조직위원회는 전기차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면 자동차 배기량을 줄이거나 경량화하는 방법이 있지만 각각 자동차 출력이 줄어들거나, 안전문제가 대두될 수 있으므로 결국 전기차가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330여편의 연제가 발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과 양웅필 LG전자 부사장, 래리 니츠 GM 부사장,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부회장, 올리버 브리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품담당 이사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통신 칩 제조사로 유명한 퀄컴의 앤서니 톰슨 유럽 부사장은 ‘전기와 무선이 주도하는 미래 도심 운송수단’을 발표한다.

전시회에는 현대기아차, 닛산,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퀄컴, GM, LG화학, LG전자, 삼성SDI 등 국내 65개, 해외 85개 업체가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이들 업체들의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를 시승할 수 있다.

선우명호 EVS28 대회장은 “전기차가 2020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1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급속하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 분야 비전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가 전기차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