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의 현재 김석(카톨릭관동대)과 미래 구태림(광주동성고)이 주목받았다.
10~12일 렛츠런파크 과천승마장에서 열린 제44회 렛츠런파크 승마대회 장애물에서 김석은 S-2클래스에서 고교생 구태림은 S-1클래스에서 각각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KRA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 159명과 말 210마리가 출전한 대회다.
김석은 S-2클래스 전체우승을 비롯해 S-1·A·B클래스에서 부별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최근 기존의 장애물 선수들이 노쇠화를 보이는 가운데 김석은 전성기를 누리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태림은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S-1클래스에서 전체 우승을 차지하며 승마계에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태림은 재경기에서 무감점에 35초13을 기록해 관록의 손봉각(37초07)과 김석까지 따돌렸다. 구태림은 A클래스에서도 부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채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