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에 신천파출소 관할 월드치안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치안센터는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서 유동인구 증가로 안전ㆍ범죄 문제가 점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설됐다.
제2롯데월드 지하 1층 광장에 들어선 월드치안센터에는 경찰관 1명이 상시 배치돼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범죄예방ㆍ질서유지 등 치안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담 경찰관은 또 제2롯데월드 중앙안전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테러 대비 위기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김해경 송파경찰서장은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월드치안센터가 주변 지역의 안전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xp938@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