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오후 5시30분)
이웃의 관심과 사랑 속에 무럭무럭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이 있는 곳,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다운 지역아동센터다.
매일이 특별한 일상으로 가득하다는 이곳 아이들은 ‘예산’에선 벌써 유명 인사다.
벌써 3년째, 예산역 앞 화단을 직접 가꾸고 있다는 아이들. 삭막하던 광장은 아이들의 손을 거쳐 예쁜 정원으로 탄생했고, 어느덧 예산 지역에 활력으로 자리 잡았다. 역전 정원 가꾸기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모종을 심고 들여다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돌봄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꿈의 정원으로 가꿔지고 있다.
이번엔 따뜻한 봄을 맞아, 다양한 꽃을 심기로 한 아이들. 꽃과 더불어 소중한 꿈도 함께 심기로 했다. PD, 요리사, 디자이너 등 이루고 싶은 것들로 조금씩 채워져 나가는 정원. 이렇게 풍성해질 수 있었던 건 센터에서의 많은 배움과 경험 덕분이다.
2015년,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바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합창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 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으로 인한 고민을 안고 있던 어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고 싶었던 선생님들의 야심찬 계획이다. 다운 지역아동센터의 아름다운 도전이 될 ‘소울 패밀리’ 합창단. 이곳에서 한마음 한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