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SBS 밤 11.10)
배성재 아나운서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의 국가대표팀을 맡은 지금까지의 60년 축구 인생을 들려준다.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과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것처럼 보이는 슈틸리케 감독. 그러나 그는 배 아나운서에게 축구공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는 등 반전 매력도 선보인다. 인생에서 겪은 세 번의 아픔으로 국가대표 선수 자격 박탈, 처음 맡은 감독직에서 퇴출당한 일, 막내 아들을 잃은 슬픔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셰어하우스로 주거문제 해결하기
강연100℃(KBS1 오후 8.00)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대표 권지웅씨가 ‘꿈을 나누는 집’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거가 불확실한 청년 세대를 집이 없는 민달팽이에 빗대어 조합을 만든 지웅씨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후배 집이나 반지하 방 등을 전전하며 10여 차례나 이사한 경험이 있다. 그가 생각해 낸 건 적은 비용으로 함께 살 수 있는 셰어하우스. 월세로 매달 나가는 돈을 여럿이 모아 주택을 만들면 혼자 사는 것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셰어하우스를 통해 즐거운 주거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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