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쐐기골 수원, 브리즈번 3-1 완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상대로 화끈한 골폭풍을 선보이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리즈번 로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권창훈-서정진-염기훈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3-1로 낙승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브리즈번(1승1무2패ㆍ승점 4)의 추격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수원은 브리즈번과의 두 차례 경기를 1승1무로 마치면서 승점에 이어 상대 전적을 따지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브리즈번과 동률을 이루더라도 앞서는 상황을 맞게 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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