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17일… 70대 슈퍼카 참가
아시아 20개국 드라이버와 70대의 슈퍼카가 참가하는‘2015 AFOS 대회(Asian Festival Of Speed)’가 오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경주장)에서 열린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종합 스피드 축제에는 세계 20여개국 드라이버와 70여대의 슈퍼카를 비롯해 총 130대의 차량과 1,500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5 AFOS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6개국 경주장에서 개최되며, 이번 한국 대회에서는 'GT아시아' 1, 2회전과 'Audi R8 LMS 컵', '포르쉐 카레라 컵'의 3, 4회전이 동시에 열려 AFOS 개막전의 의미를 갖는다.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출전하는 투어링카 레이스로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20여대의 슈퍼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량을 겨룬다.
이 중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one make) 경주'로 현존하는 단일 차종 경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종목인 '포르쉐 카레라 컵'은 2003년 시작된 대회로 아우디 R8 LMS 컵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단일 차종 경기다.
부대행사로는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케이 팝 콘서트를 비롯해 실제 경주차량과 선수들을 볼 수 있는 피트 및 그리드 워크, 경주차량을 타보는 택시타임 등이 마련된다.
케이팝 공연은 17일 오후 5시에 열리며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장미여관, 허각, 코요테, 잔나비 등이 출연한다.
이번 대회 관람 티켓은 오는 10일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사전예매하고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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