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이 오는 5월 2일 개방된다고 밝혔다.
?무등산 정상 개방은 올들어 처음으로 대상 지역은 군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이다.
?지난 2011년부터 11차례 진행된 개방 행사에는 연인원 27만5,000여명이 참가해 무등산 정상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했다.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45년만이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한 뒤 2012년과 2013년 각 4차례, 지난해에는 한차례 문을 열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까지 0.9㎞ 구간(서석대→부대후문→인왕봉→지왕봉→부대정문)이다.
?참가 희망자는 군부대 출입에 필요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5월이면 무등산 정상에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탐방객들이 비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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