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힐러리 “중국, 여성운동가 구금 중단해야”…중국 반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힐러리 “중국, 여성운동가 구금 중단해야”…중국 반발

입력
2015.04.08 07:47
0 0

힐러리 “중국, 여성운동가 구금 중단해야”…중국 반발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중국의 여성운동가 구금 사례를 비판해 중국 정부로부터 반발을 샀다.

클린턴 전 장관은 6일 중국의 여성운동가 구금 실태를 다룬 뉴욕타임스(NYT) 기사의 트위터 댓글을 통해 “중국의 여성운동가 구금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법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로, 관련 부서에서 관련 사안을 법에 따라 잘 처리할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의 공인(公人)은 중국의 사법 주권과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고 미 언론이 전했다.

정계 입문 후 줄곧 여성 인권 문제를 거론해 온 클린턴 전 장관은 최근 대선 출마를 앞두고 여성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백악관 안주인 시절이던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인권은 곧 여성의 인권을 의미하며, 여성의 인권이 바로 곧 인권”이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박소영기자 sosyo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