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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본 2015 마스터스

입력
2015.04.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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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막하는 미 프로골프(PGA) 2015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뉴스로 타이거 우즈(40ㆍ미국)의 복귀가 뽑혔다. PGA 공식 홈페이지는 7일 올 시즌 마스터스 대회를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1. 우즈의 복귀

우즈는 1995년부터 2013시즌까지 마스터스 대회 개근생이다. 하지만 지난해는 허리 부상과 재활을 이유로 불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지난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 들러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출사표를 던졌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뒤 컷 탈락을 해본 적 없는 유일한 메이저대회다.

2. 매킬로이의 마지막 퍼즐

로리 매킬로이(25ㆍ북아일랜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햇수에 상관없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꾸고 있다.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컵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면 그랜드 슬램은 물론 2014 브리티시 오픈과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세 번 연속 메이저 우승을 이루게 된다.

3. 왓슨의 저녁 식사

버바 왓슨
버바 왓슨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37ㆍ미국)은 최근 세 차례의 마스터스 출전 중 두 번이나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골프마니아들은 우승 시 그의 저녁메뉴가 무엇인가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2014 마스터스에서 왓슨은 우승 후 시저 샐러드와 구운 닭가슴살, 콩, 으깬 감자, 옥수수, 치즈를 올린 마카로니, 옥수수빵을 저녁으로 먹고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먹었다.

4. 스콧의 벨리 퍼터

아담 스콧
아담 스콧

2013 마스터스 챔피언 아담 스콧(35ㆍ호주)은 올 시즌 그의 벨리 퍼터(배꼽에 그립 끝을 대고 스트로크 하는 것)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내년부터 벨리 퍼터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적응 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벨리 퍼터 없이 출전했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그는 이번 대회에 벨리 퍼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5. 스피스의 상승세

조던 스피스
조던 스피스

차세대 주자로 불리는 조던 스피스(22ㆍ미국)는 2014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며 컨디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대회 우승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더스틴 존슨(31ㆍ미국)의 복귀, 노장 골퍼들의 힘, 마스터스 경기 TV 편성, 아놀드 파머(86ㆍ미국)의 건재함 등이 ‘키워드 10’에 들었다.

금보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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