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출신 김영재, 외제차 횡령으로 추가 기소
8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그룹 포맨 출신 김영재가 외제차 횡령사건에 연루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담보로 빼돌려진 고급 승용차를 빌려 탄 혐의로 김영재를 불구속 기소하고, 그에게 차량을 대여한 박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 30일 박씨에게 2,000만원을 주고 2개월간 타는 조건으로 '아우디 R8 스파이더 5.2 콰트로' 승용차를 빌렸다. 그러나 이 차량은 초콜릿 제조업체 C사 명의로 리스됐다가 빼돌려진 상태였다. C사 대표 서모(51)씨와 본부장 노모(42)씨 등은 차량 리스업체에서 아우디를 빌린 뒤 박씨로부터 사채 6천만원을 쓰면서 담보로 제공했다. 아우디 승용차는 박씨를 거쳐 김영재에게 넘어갔다. 검찰은 아우디 승용차가 빼돌려진 사실을 알면서도 빌렸다고 보고 김영재에게 장물보관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승용차를 빼돌리는 데 공모한 서씨 등 4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박씨는 장물취득 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승우, 10년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 신생기획사행
조승우가 신생 기획사 굿맨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 PL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조승우는 영화 '타짜' 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가 설립한 굿맨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영화 '내부자들' 촬영을 마친 조승우는 오는 17일부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9개 지방 순회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전지현, 롯데주류 '클라우드' 모델 재계약
전지현이 롯데주류 '클라우드'와 전속모델 재계약을 맺었다. 클라우드는 지난해 제품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전지현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제품속성과 부합하고,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지현의 선호도가 높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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