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도시녹색공간 대폭 확대

유성구 도시녹색공간 대폭 확대

대전 유성구는 130억원을 들여 꽃과 휴식, 문화가 있는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은 천변 꽃길과 녹지대 꽃동산 조성, 어린이 테마공원 등 여가녹지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생생하천 조성 ▦온동네가 따뜻한 녹색도시 조성 ▦통통쌩쌩 도로환경조성 등 3개분야 9개 과제로 추진된다.

유성구는 우선 10월가지 유성천과 탄동천 등 관내 5개하천에 계절별 꽃길을 조성하고 하천 주변에는 돌의자 등 주민휴식공간을 마련하다. 또 성북동 산림욕장에는 야영장과 물놀이장 등 주민여가공간을 확충하고 온천로, 만년교 등 8곳에 다양한 꽃을 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위해 단절구간을 정비하는 자전가 100리길 조성사업과 도로정비도 병행 추진한다.

허태정 구청장은 “도심 여가녹지 시설을 대폭 확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