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6~10일 화랑훈련 실시
육군 53사단은 후방지역에 대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2015년 화랑훈련’을 6~10일까지 부산ㆍ울산ㆍ양산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과 도시 기반시설, 기차역, 터미널, 항만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 및 재난 대비, 대량 전상자 처리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일부 지역에서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병력과 차량 헬기이동 등 실제 훈련이 진행되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 주관 하에 광역시·도 단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유사시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시행된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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