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과 김맹곤 김해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이 상생발전을 다짐하며 낙동강 뱃길 선상투어에 나선다.
3개 시 시장은 4일 오전 10시30분 주요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낙동강 뱃길을 따라 낙동강 일원을 함께 투어하며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추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통 행보를 펼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56개 행복생활권 가운데 구체적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타 지역의 상생 모델로 평가되면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3개 시는 이번 선상투어를 계기로 ▦영락공원 화장시설 공동활용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법기수원지 상수원 공동이용 ▦장애인 승합차 확대운영 등 공동협력 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실무과장급이 참여하는 행복생활권 협력 사업 발굴 T/F팀을 구성해 나머지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김해, 양산이 행정구역을 넘어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생활권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 주민 중심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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