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가 연구비 관리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협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연구비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연구기관의 특성에 맞춘 관리를 가능토록 한다. 양측은 이달부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9월 초 오픈한 뒤 ICT 분야의 연간 국가연구비 1조2,000억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연구비카드 시스템을 개발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연구비 운영에 협력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의 대다수 정부부처의 국가연구비 사업에 카드 시스템을 지원해 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는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연구기관은 연구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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