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숭열(68ㆍ사진) 충남 금산군 진산 자연휴양림 대표가 제70회 식목일 기념 산림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1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유 대표는 1968년 임야 150㏊에 낙엽송 250만 그루를 조림하며 임업에 투신, 27세 때 전국 최연소 모범 독림가로 뽑힌 인물이다. 유 대표는 지잔 47년간 548㏊에 잣나무 등 경제수를 심고, 380㏊의 숲 가꾸기를 실행했다.
그가 1988년 개장한 진산 자연휴양림은 연간 30만명이 애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났다. 이 휴양림은 2008년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방문해 제1회 환경포럼 기념비 제막식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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