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벌써부터 해외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다. 특히 유럽 등 인기 관광지의 항공권은 빨리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두세 달 전부터 예약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여행객들의 상식이다.
이에 에어프랑스 한국지사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유럽 특가 항공권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천에서 스페인 말라가로 가는 항공편 114만원을 시작으로 파리,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베니스, 로마, 취리히, 제네바, 프라하,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행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에 따르면 특가 항공권은 할증료, 공항세 및 기타 비용을 포함, 114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항공사 별로 차이는 있으나 성수기 유럽 주요 도시 항공권이 200만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생각하면 파격적인 가격인 셈이다. 할인가격은 오는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만 해당하며 예약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주일간이다. 유럽행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에어프랑스 홈페이지 (http://www.airfrance.co.kr/KR/ko/local/resainfovol/meilleuresoffres/SU15promo.htm)에 접속하면 상세한 금액과 기타 운임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예약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밝혔다. 에어프랑스에서 제공하는 인천-파리 직항 노선은 하루 2회로 오전 9시30분 출발해 오후 2시25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있으며, 오후 1시5분에 출발해 오후 6시20분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코드셰어 편이 있다.
한편 에어프랑스 측은 오는 5월 5일부터 인천-파리 직항 노선에 더 많은 좌석이 구비된 B77-300기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좌석 수가 많은 새 기종을 도입한 것은 성수기에 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고객들은 에어프랑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질문을 올리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한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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