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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5

입력
2015.03.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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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5

대부분의 애주가는 자신이 술을 주도에 맞게 잘 마신다고 생각한다. 또 알맞은 양을 마신다고 믿는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에 비해 폭음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서울시가 규정한 '폭음 기준'은 한국의 많은 애주가들이 폭음에 빠져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가 규정한 폭음은 '최근 1년간 한 번의 술자리에서 여성은 소주 5잔, 남성은 7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 사람'이다.

이런 기준으로 서울시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을 조사 했다. 10명중 6명이 술을 마시고 음주자 10명중 1명은 폭음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료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 마신 비율)은 2008년 57.7%에서 2013년 60.7%로 증가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40.8%에서 45.1%로 증가해 남성보다 증가 폭이 컸다. 특히 20대 여성은 55.2%에서 64.8%로 성별과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폭음 비율도 20대 여성이 지난해 9.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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