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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위한 영·유아 지원 서비스

입력
2015.03.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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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세살마을 사업에 참여한 육아전문가와 삼성생명 직원이 영ㆍ유아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후원하는 세살마을 사업에 참여한 육아전문가와 삼성생명 직원이 영ㆍ유아 가정을 방문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사람, 사랑’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생명보험사 특성을 살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영ㆍ유아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3년 전부터 지원해온 ‘세 살 마을’ 사업. 출생 후 3세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이 시기의 양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삼성생명이 후원하고 여성가족부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운영한다. 출범 후 3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부터 영유아기 발달과정, 양육방법 등의 교육을 받은 부부가 9,117명, 조부모가 3,313명에 달한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3세까지 영ㆍ유아의 발달을 돕는 가정방문도 진행한다. 세 살 마을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을 받고 나서 신청자에 한해 생후 100일 전후의 방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육아 전문가와 삼성생명 컨설턴트(FC)가 가정을 방문해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전문적인 육아상담서비스를 해준다. 삼성생명은 가족의 도움 없이 지방에서 홀로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부모나 육아에 서툰 초보 부모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ㆍ유아 지원사업뿐 아니라 삼성생명은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학교에 타악기를 지원해 음악을 통한 청소년의 정서순화를 돕는다.

삼성생명의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월 평균 4,700만원씩 쌓이는 임직원들의 후원금(하트펀드)으로 운영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FC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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