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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강화… 금융 사회적 책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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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강화… 금융 사회적 책임 앞장

입력
2015.03.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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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계열사 임직원을 상대로 따뜻한 금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월 경기 용인시 신한은행연수원에서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계열사 임직원을 상대로 따뜻한 금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창조경제의 근간인 기술형 중소기업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제때 자금을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술금융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역량 강화 기반 마련’→‘인프라 구축’ → ‘기술금융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기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산업기술평가팀을 운영하고 있고, 기술전담 심사역 지정 등 내부 인프라도 강화했다.

이런 노력으로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1조7,360억원의 기술금융 지원 실적을 거둬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기술금융 활성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대통령 표창과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받았다. 올해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 혁신성 평가에서도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확산, 보수적 금융환경 개선, 사회적 책임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는 등 시중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기술금융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성장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창업→성장→글로벌화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의 회생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무료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그룹 전 계열사가 564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추진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5,000명의 신규 채용 목표를 달성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은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복지 제공 역할을 중시하는 신한금융의 ‘공존’ 정신에서 비롯했다. 공존은 공감, 공생과 함께 신한금융의 3대 사회공헌활동의 원칙을 이룬다. 전국 384곳(2014년말 기준)에 세워져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아름인 도서관’ 건립 지원은 공감 영역의 대표 사업이기도 하다.

이훈성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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