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 영덕대게축제
5월15∼17일 영덕물가자미 축제
5월15∼17일 3일간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일원에서 ‘거북이 타고 온 영덕물가자미’라는 주제로 ‘제8회 영덕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민들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 ‘안경 가자미’라는 별칭이 있는 영덕물가자미가 용왕님이 보내주신 거북이를 타고 축제장으로 오는 모습을 형성화한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축제에는 물가자미와 매운물회먹기, 물가자미 낚시, 노젓기, 축산항 골목 투어, 블루로드 걷기에다 미스코리아 경북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에 앞서 다음달 2∼5일에는 영덕군 강구항 일대에서 ‘천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란 주제로 ‘제18회 영덕대게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전국 노래자랑 영덕군 대회가 송해씨의 사회로 열리고, 꽃할배 신구씨가 ‘니들이 영덕대게 맛을 알아’라는 슬로건으로 영덕대게축제를 알린다. 이번 대게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거리형 축제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떳다 영덕대게’, ‘올리기 대박황금 영덕대게낚시’ ‘깜짝 대게경매’, ‘대게 달리기’, ‘대게 핑거푸드’ 등 5대 체험을 통해 축제에 빠져들게 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게와 물가자미 축제는 영덕을 제외하고는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없는 차별화 된 행사”라며 “두 축제가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의 문화 관광 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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