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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쌍용건설 1년3개월 만에 법정관리 졸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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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쌍용건설 1년3개월 만에 법정관리 졸업 外

입력
2015.03.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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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년 3개월 만에 법정관리 졸업

쌍용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1년 3개월 만에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제3 파산부는 26일 쌍용건설 회생절차 종결을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1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건설은 올해 1월 말 두바이투자청한테 1,700억원에 인수됐다. 이후 쌍용건설은 유상증자를 통해 회생채권의 약 31%를 현금 변제했고, 나머지는 출자 전환했다. 쌍용건설은 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국내외 수주 영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투자청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부펀드로 운용자산이 175조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연간 수주 규모가 4조~5조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기대인플레 사상 최저치 또 경신

향후 1년간의 물가상승률에 대한 소비자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2.5%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 통계 집계(2002년 2월 개시) 이래 최저치인 2.7%로 떨어진 데 이어 12월 2.6%로 재차 하락했다. 이처럼 물가상승 기대가 낮아지면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기대하며 지갑을 닫아 내수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도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진 101을 기록, 연초 두 달 동안 이어진 상승세가 마감됐다.

고속도로 설계속도 140㎞로 상향 추진

1979년 정해진 현재의 고속도로 설계속도(시속 120㎞)를 140㎞로 끌어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시속 140㎞로 설계속도를 설정하고 도로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고속도로 선형설계 기준에 대한 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계속도가 상향되고 이에 맞춰 향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까지 개정된다면 실제 고속도로의 운행 제한 속도도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속도를 높이려면 도로의 곡선 선형이 펴져야 한다”며 “제한속도가 높아지려면 도로교통법 도 바뀌어야 해 경찰과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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