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도권 신규분양 예정 아파트가 전월 대비 60.8%나 증가한 3만7,006가구다.
부동산 114는 4월 물량이 많아진 이유를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건설사들의 눈치작전에 일정이 변경됐기 때문으로 정리하고 있다. 또 시공사와 소비자의 욕구가 맞아 떨어졌다. 전세매물 부족과 사상초유의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건설사들 역시 열기에 발맞춰 물량공세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분양시장은 활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청약자는 분양가, 입지 등을 살펴야 하고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4월 수도권 신규분양 단지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1,236가구),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1,910가구), ‘아현역푸르지오’(940가구) 등 7,667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7.9%인 2만7,22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C2-4~6)’ 630가구와 동탄2신도시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C12)’ 617가구 등 분양물량이 눈에 띈다. 이 외 광주 태전동 ‘힐스테이트태전’, ‘광주태전아이파크’ 등 3,786가구,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와 부천 옥길지구 ‘부천옥길제이드카운티(A3?C2)’ 1,190가구를 눈 여겨 볼 만하다. 인천은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10BL)’ 835가구,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가장 기대되는 단지는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아현역’ 이다. 지하5층~지상34층, 22개 동, 아파트 1,910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총 2,010가구가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면적별로 ▲59㎡ 23가구 ▲84㎡ 581가구 ▲114㎡ 21가구 등 625가구, 오피스텔 ▲27㎡ 100세대가 공급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 신촌,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서울 강북 도심과 인접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추계초, 북성초, 한성고, 중앙여중·고 외에도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 학군시설이 풍부하다.
대우건설의 야심작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도 시선을 끈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한다. 지하5층~지상20층, 16개 동, 전용34~109㎡, 총 940가구가 건립되며 3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
이밖에도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우남역푸르지오'(지하2층~지상20층, 13개 동, 전용 ▲83㎡A 603가구 ▲83㎡B 27가구 총 630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3차’(지하5층~지상47층, 6개 동, 전용 ▲59㎡ 742가구 ▲84㎡ 494가구 총 1,236가구로 건립되며 1,057가구)도 눈에 띈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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