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폭풍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일로다.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를 상승했다.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최근 상승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탓에 오름폭이 소폭 둔화된 신도시도 시세하한가 수준의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0.07% 올랐고 경기·인천(신도시제외)은 광명·안산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0.11%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노무현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지난 12년 동안 서울 아파트 호당 전세가격은 계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 월간 전셋값 상승금액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2배에 가까운 수치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정부 기간에는 전셋값이 월간 76만원 올랐고 이명박 정부 136만원, 이번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270만원이 매월 상승했다.
채준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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