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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정밀 검진… 부상자 명단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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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정밀 검진… 부상자 명단 오를 수도

입력
2015.03.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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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이 어깨 통증 재발로 정밀 검진을 받는다. 자칫 재활이 길어질수도 있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2015년 3월 초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훈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류현진의 모습.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이 어깨 통증 재발로 정밀 검진을 받는다. 자칫 재활이 길어질수도 있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2015년 3월 초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훈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류현진의 모습. 연합뉴스

어깨 통증이 재발한 류현진(28ㆍLA 다저스)이 정밀 검진을 받기로 해 또 다시 몸 상태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3일 “류현진이 왼 어깨에 코티손 주사(cortisone injection)를 맞은 후 4일 만에 캐치볼을 했다”고 전했다. 처음엔 단순한 훈련 소식만 전해졌지만, 류현진이 트레이너와 이야기를 나눈 뒤 새로운 보도 내용이 나왔다. LA타임스와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캐치볼 후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며 “다저스는 류현진을 로스앤젤레스(LA)로 보내 상담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지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LA로 이동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와 만날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날 30여 개의 공을 던지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18일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 등판을 한 류현진은 다음날 어깨 통증을 느꼈고,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 주사 치료 후 3일을 쉬고 4일째 공을 다시 잡기로 한 류현진은 예정대로 23일 캐치볼을 했다. 통증이 줄어들면 류현진은 캐치볼 수와 거리를 늘려나가며 어깨를 단련하는 과정을 밟아 나갈 예정이었지만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트레이너실 앞에서 봤는데 평소와 완전히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다”며 “아마도 류현진이 (어깨 쪽에) 안 좋은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쉽게도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4월 7일)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류현진에게 더 많은 걸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정규시즌 개막 때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려 충분한 휴식을 줄 생각도 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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