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올해 모두 200억원을 들여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주 외곽지역에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해 체육 소외 주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색장동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관리실, 화장실 등을 갖춘 생활축구장(부지 1만7,000여㎡)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전주지역 최초로 평화동에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현재 도시계획 결정 용역을 추진하는 시는 부지매입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실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중인동에 있는 완산체련공원 안에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유소년 전용구장 4면을 올해 만들고, 전미동 하수처리장 인근에도 생활야구장과 축구장을 짓기로 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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