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ㆍ소녀시대ㆍ슈퍼주니어 대만서 ‘반짝반짝’… SM타운 라이브 성료
‘이것이 SM월드!’
대체불가의 SM 소속 스타들이 총출동한 SM 타운 라이브가 대만을 홀렸다.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TAIWAN)’가 21일(현지시간) 대만 신주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레드벨벳 슈퍼주니어-M 헨리 조미 장리인 테이스티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장장 4시간 30분 동안 총 60곡의 케이팝 퍼레이드를 펼쳤다. 멤버들은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지 팬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가수 대부분이 중국어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국 발표곡 등 히트곡을 불렀다.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의 ‘팅하이(聽海)’, 조미와 빅토리아의 ‘러빙유(Loving You)’ 등 SM타운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관객들과 교감하는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대만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또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소녀시대-태티서의 유닛 무대, 강타와 티파니가 호흡을 맞춘 ‘세이 섬싱(Say Something)’,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효연, f(x) 루나, EXO 카이와 세훈이 조화를 이룬 댄스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만 팬들은 공연 내내 컬러풀한 야광봉과 멤버별 사진과 이름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스타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특히 피날레 무대였던 ‘빛’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공연을 즐겨,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SM타운 라이브는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후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케이팝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ㆍ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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