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13년 4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을 통해 경제적, 시간적 이유 등으로 보건기관의 직접방문 이용이 어려운 군민에게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버스를 이용해 지리적 여건 및 신체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오지주민의 생활터전을 방문하는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대형버스 내 5개의 침대와 의료장비, 저주파 치료기 등 6종을 갖추고 맞춤형 통합보건사업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초검사-한방진료-물리치료-투약-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1인 진료시간은 30분(침, 물리치료)이며 1일 평균 40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에 간호사가 방문해 혈압, 당뇨, 빈혈 등 기본적인 검사와 환경적인 요인 등을 상담하고 병원 진료를 해야 하는 노인들을 울진군 지역 내에 있는 가까운 병ㆍ의원으로 연계하고 있다.
울진군은 발대식 이후 총 254회 7,900여명에게 찾아가는 건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진군은 향후 취약계층과 오지마을 군민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건강생활 실천 습관 기르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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