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휘 대표 “글로벌 종합특수강 기업 도약”
세아베스틸은 18일 포스코그룹으로부터 인수한 포스코특수강의 사명을 '세아창원특수강'으로 바꿔 세아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스코특수강의 새로운 사명을 공모한 결과 세아창원특수강이라는 사명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세아그룹의 소속감 고취를 위해 ‘세아’를, 창원에 기반을 두고 있는 포스코특수강의 지역사회 내에서의 입지를 감안해 지역명 ‘창원’을 사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아베스틸은 앞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되 세아베스틸의 주요 임원이 세아창원특수강의 보직을 겸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12월 포스코로부터 포스코특수강 지분 7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승휘 세아베스틸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고객사에게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특수강 기업이 된 만큼 글로벌 종합특수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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