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여신' 박신혜가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을 열기 속에 성료했다. 2015년 'Dream of Angel' 타이틀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박신혜는 3월 15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고 투어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 순서는 '피노키오'를 마친 최근 박신혜의 근황토크. 이어 일본에서도 곧 첫 선을 보일 '피노키오'의 명장면들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딸꾹질을 비롯 박신혜가 맡은 극중 최인하의 모습을 팬들과 함께 재현해 본 ‘최인하 따라잡기’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위시트리 이벤트, 케이크 선사, 캔들 서비스, 애장품 선물 등 팬 선비스가 1, 2회 공연에서 고루 펼쳐졌다. 특히 매 투어마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박신혜 답게 올 해 역시 총 7곡의 노래를 직접 불렀다. 박신혜는 "새로운 작품으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부족한 게 너무나도 많은 저의 빈 석 구석을 채워주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인 것 같다. 그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꼭꼭 채워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로 뜻 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다성극장을 통해 '피노키오'가, 엠넷재팬을 통해 '상속자들'이 4월 방송을 앞두고 있어 최인하와 차은상이 동시에 일본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위성극장에서는 '피노키오'의 일본 내 첫 방송을 앞두고 3월 16일 녹화한 박신혜의 스페셜 공개방송을 방송한다. 위성극장이 한국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남자 배우 초청 특집을 방송한 경우는 있었으나 여배우를 게스트로 초청해 특집 공개방송을 편성한 것은 박신혜가 처음이다. 일본 측 관계자는 "박신혜의 4년 연속 일본 단독 팬미팅 개최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오는 3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유아정기자 porol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