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회장의 취임에 발맞춰 국민생활체육회가 처음으로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시 지역에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스포츠 시설 구축·재능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은 타나이시 지역의 아데아국립초등학교에 농구장을 지원한다. 또 프리테니스·택견·스포츠스태킹·단체줄넘기 등의 생활체육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도록 농구공·배드민턴 라켓 등 8종의 스포츠용품을 기증한다.
필리핀 리잘주 타나이시 지역이 자원봉사의 대상으로 선택된것은 아시아문화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지역은 2013년 하이옌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필리핀 정부가 강제이주 시켜 문화 및 체육시설이 전무하다.
이번 파견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19명은 대학생 및 일반인이다. 이들은 지난해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로 1년간 국내 생활체육 관련 봉사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봉사자들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생활체육 해외봉사단의 파견을 통해 생활체육 나눔 문화가 국내·외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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