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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 재점화" 朴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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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논란 재점화" 朴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입력
2015.03.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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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대통령이 16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벡스코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대통령이 16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벡스코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만에 40%대를 회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수준±2.0%), 3월 둘째 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라고 리얼미터는 덧붙였다.

전주 대비 상승률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5.5%p, 대구·경북 5.1%p, 광주·전라 4.7%p, 대전·충청·세종 3.8%p 등 순으로 높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6.3%p, 30대 4.0%p, 40대 3.2%p, 50대 2.7%p 등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둘러싼 종북 논란으로 보수층 결집이 이어지며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상승해 9주만에 40%대를 회복했다"며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등 핵심 지지층인 이른바 '집토끼' 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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