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문화ㆍ관광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기 위한‘스마트(SMART)-C’비전을 내놓았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스마트-C비전은 문화와 예술, 체육과 종무, 관광 등 다양한 업무를 영문 앞글자를 조합해 만든 용어로 6개 분야, 24개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균형있는 체육행정을 도모하면서 시민 백세시대를 겨냥해 주 3회, 30분씩 운동하자는‘7330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소외된 계층까지도 꼼꼼하게 살피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사랑 티켓’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6월 개관 예정인 ‘대전예술가의 집’과 시립연정국악원을 문화공동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엑스포 다리를 국제적인 명소로 단장하고, 대청호반에 출렁다리와 바이크텔 등을 설치해 도심 속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티투어를 새롭게 개편하는 등 내ㆍ외국인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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